my-image

저자:이즈미 마사토

읽게된 동기

퇴사 후에 조금이라도 돈을 벌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같게 되었고 자연스레 돈에 관련한 책을 자주 읽게 되었다.

요즘은 밀리의서재를 구독해서 책을 읽고 있는데 돈에 관련된 책 중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기를 보게 되었다. 이런 분야의 책을 읽고는 감동을 받기는 어려운데 어떤 내용이지 하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다. 짧은 내용의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한번에 다 읽어 버렸다. 그리고 책의 제목에서 그릇이라는 단어와 상통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책 줄거리

약스포주의

토글 접기/펼치기

이 책은 주인공이 굶주린 밤에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을 돈도 없어서 벤치에 서성이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주인공 앞에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고 음료를 뽑을 돈을 빌려주면서 할아버지가 돈에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서 둘의 대화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자신이 어떤 일을 했고 중간에 성공을 했지만 무리하게 더 많은 것을 욕심내다가 망하게 된 것들을 이야기 한다. 할아버지는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돈은 스쳐 지나갈 뿐이라고 한다. 여기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그 돈을 소화할 만한 그릇이 되었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돈은 계속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관리할 수 있는 만큼의 돈이 아니라면 결국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계속 부자가 되고 싶어 했지만 내가 그만큼의 돈을 관리할 능력이 되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만약 내가 큰돈을 벌게 된다고 해도 그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결국에 그 돈도 나를 스쳐지나갈 것이다. 진정한 부자란 큰 돈을 관리할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돈이 자연스럽게 부자에게 흘러들어 올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에 대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이제까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야기 후에는 할아버지가 어떤 이유로 주인공에게 말을 걸었는지와 해피엔딩의 결말을 보여준다.

후기

단순히 돈을 버는 것보다 이 돈을 관리할 수 있는 그릇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 않다면 돈을 벌어도 돈은 금방 나를 스쳐 지나 갈 것이다. 돈에 대한 깨달음과 소설 구성으로 되어 있어 감동이 있는 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